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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더비’ 된 ‘S-더비’… 삼성-SK 잠실서 격돌

‘꼴찌 더비’ 된 ‘S-더비’… 삼성-SK 잠실서 격돌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1.10 18:02:41 | 수정 : 2019.01.10 18:02:48

사진=연합뉴스

서울을 연고지로 한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와 SK 나이츠는 2017-2018 시즌부터 ‘S더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양 팀은 각각 홈 팀 유니폼인 파란색과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치어리더들도 이날만큼은 한 데 모여 합동공연을 펼친다.

종종 이색 이벤트도 펼친다. 지난 25일 개최된 S-더비에선 양 팀 사령탑이 3점 슛 대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날 경기 학생체육관에는 무려 6810명의 관중들이 모여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문경은 SK 감독은 이날 3점슛 15개를 던져 10개를 넣는 괴력을 보이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역 시절 별명이었던 ‘람보 슈터’ 그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당시 양 팀 사령탑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삼성과 SK가 올 시즌 나란히 9, 10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팬들에겐 이날의 S-더비가 일종의 축제이자 즐길거리였겠지만 양 팀 사령탑으로선 승리가 절실한 한 판이었던 셈이다.

양 팀은 10일 또 한 번 S-더비를 치른다. 이번엔 장소를 바꿔 삼성의 홈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S-더비 이후 약 2주가 지났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나란히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SK는 10승22패로 9위, 삼성은 7승24패로 최하위다. 플레이오프권인 6위 DB와의 승차는 각각 5게임, 6.5게임에 이른다.

시즌 맞대결 성적은 SK가 2승1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양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5일 S-더비에선 삼성이 106-93으로 승리했다. 앞선 3차례의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 역시 접전이 예상된다.  

삼성은 펠프스의 활약이 변수다. 펠프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평균 26.5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58.4%로 낮다. 특히 지난 2일 KGC와의 경기에선 자유투 성공률이 10%(1/10)에 그쳤다. 이날 경기 역시 승부처에서의 자유투 실패는 치명적일 수 있다.

SK는 현재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 중이다. 장신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김민수는 시즌 아웃됐다. 최준용과 안영준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SK는 직전 경기에서 49득점을 터뜨리며 공격적인 모습을 회복한 김선형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SK는 이날 단신 외국인 선수 크리스 로프튼이 데뷔전을 치른다. 해결사가 부족한 팀 상황에서 그가 김선형과 함께 단비 같은 활약을 펼쳐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경기는 오후 7시30분 MBC 스포츠 플러스 2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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