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오름세 11.06p↑…전기전자株 ‘강세’

기사승인 2019-02-01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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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오름세 11.06p↑…전기전자株 ‘강세’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오름세다. 특히 전기전자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기업 실적들이 엇갈린 실적을 내놓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6%)는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6%), 나스닥 지수(1.37%) 등은 올랐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08p(0.32%) 오른 2211.93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1.06p(0.50%) 오른 2215.91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631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억원, 4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종목별로 노루페인트우가 21.29%로 가장 큰 폭 상승하고 있으며, 용평리조트(16.22%), 노루홀딩스우(10.72%), NHN엔터테인먼트(9.15%)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75%), 전기전자(1.69%), 비금속광물(1.22%), 보험(1.00%), 화학(0.68%) 등이 상승 중이다. 의약품(-1.19%), 운수장비(-0.78%), 유통업(-0.74%), 전기가스업(-0.72%), 운수창고(-0.44%) 등은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 업종 중 써니전자가 14.59%로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기(4.17%), SK하이닉스(2.84%), 삼성전자(1.52%)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22p(0.31%) 오른 719.08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1.26p(0.18%) 오른 718.1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4억원, 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1.97%), 컴퓨터서비스(1.93%), 기타제조(1.71%), 비금속(1.40%), 일반전기전자(1.17%) 등은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0.75%), 디지털컨텐츠(-0.69%), 유통(-0.67%),
통신방송서비스(-0.62%), 운송장비‧부품(-0.23%)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112.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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