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정부, 온라인‧외모 통제 이어 사전 고지없이 교통 통제까지”

기사승인 2019-02-21 1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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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1일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국민 무시가 갈수록 심해집니다. 온라인 통제, 외모 통제에 이어 사전 고지없이 교통 통제까지 하네요. 오늘 오전 판교톨게이트 인근에선 원인모를 교통통제가 1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인도 모디총리의 방한이 원인이었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하 의원은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불가피하면 교통통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국가와는 달라야죠. 독재는 사전 예고없이 교통통제 합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미리 통제 사실을 공지합니다. 시민들이 대체 교통 수단을 찾을 수 있게 말입니다. 교통통제에 대한 언급은 한번도 없었고 서울방향으로 출근하는 국민들은 그냥 영문도 모른체 도로위에 1시간가량 갇혀야 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바쁜 8~9시 출근시간에 사전 예고없이 교통통제하는 그 오만함! 비단 교통뿐이 아니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권 개과천선해야 합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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