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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결렬 후 한반도 다시 얼어붙나…北 “핵미사일 실험 재개할지 고심”

이소연 기자입력 : 2019.03.15 15:45:18 | 수정 : 2019.03.15 15:48:53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미사일 실험 유예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고심 중이다.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할 경우 향후 북미관계가 다시 얼어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 실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계속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달려있다며 “짧은 기간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상은 이날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그는 “분명한 것은 미국이 이번에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북한이 지난 15개월 동안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 등을 중단한 것에 대해 미국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응 조치 없이는 대화·타협도 없다는 뜻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최 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에 비해 대화에 좀 더 적극적이었다”며 “두 최고지도자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는 여전히 좋고 궁합은 신비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대해 “외형적인 시설은 복구가 거의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해 초 미국과의 대화를 준비하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해체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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