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김의겸 靑대변인, 25억 상가매입 논란에 “또 전세 살기 싫어”…“전재산 14억 원에 나머지는 빚”

기사승인 2019-03-28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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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김의겸 靑대변인, 25억 상가매입 논란에 “또 전세 살기 싫어”…“전재산 14억 원에 나머지는 빚”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재개발이 확정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제 생각으로는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그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 둘 모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김 대변인은 "결혼 이후 30년 가까이 집 없이 전세를 살았다.
그러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 청와대 관사에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사 생활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일반적인 전세라면 또는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며
"하지만, 청와대 관사는 언제 자리를 물러나고 언제 관사를 비워야 할지
대단히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 나이에 또 나가서 전세를 살고 싶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때문에 집을 살 계획을 가졌고,
동작구 흑석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가까운 친척이 제안한 매물을 사게 된 것이라며
'중요 정보 취득' 논란도 부인했습니다.

또 자신이 그 부동산을 매입한 시기는 '9.13 대책' 이전
서울시내 주택 가격이 최고점인 시기였고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세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님을 강조했는데요.

이어 "그 상가 건물을 산 이유는 재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와 상가를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다."며
"팔순 노모를 모실 수 있는 좀 넓은 아파트가 필요했고,
청와대를 나가면 별달리 수익이 없기 때문에
임대료를 받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hy****
전세 30년 살다 부부가 퇴직하고 살아갈 집 대출받아 마련한 게 그렇게 나쁜가.
전세 오래 살아봐라 서럽다

마****
이게 무슨 논란거리나 되냐?
자한당 의원들 평균 재산 절반이나 될까?
이럴 때만 절대평가냐?

슈****
1주택은 봐주자

Ju****
공짜로 집 산 것도 아니고, 10억이나 대출을 끼고 집 산 게 뭐 어쩌라고.
집은 살 수 있는 사람이 사는 거 아냐?
세금 똑바로 내면 괜찮은 거다.

vj****
집이 없으면 가지고 있는 돈으로 주거용 집을 구입하면 될 텐데?
10억 넘게 대출받아서 상가를 구입하고는 투기가 아니라고??


김의겸 대변인은 25억 원에 해당하는 매매비용 중 16억 원을 빚을 만들어
소위 재개발에 '올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해서도 해명했는데요.

김 대변인은 "25억 원은 제 전재산 14억 원이 들어가 있고,
차익인 11억 원이 빚"이라며 "은행에서 10억 원을 대출받고
사인 간 채무가 1억 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인간 채무는 자신의 형제와 처제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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