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이 3시간 58초로 정리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오는 26일 북미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최종 러닝타임이 3시간 58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는 지난 2월 영화 시사 이후 "영화 러닝타임이 3시간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3시간 2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시간은 3시간 58초로 공개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은 지금까지 공개된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영화 중 가장 긴 시간이다. 이전까지는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2시간 29분이 가장 길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오전 7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