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학교폭력-김학의 접대 얽힌 의혹에 스케줄 줄줄이 취소

잔나비, 학교폭력-김학의 접대 얽힌 의혹에 스케줄 줄줄이 취소

기사승인 2019-05-27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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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교폭력-김학의 접대 얽힌 의혹에 스케줄 줄줄이 취소학교폭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접대 관련 의혹에 휩싸인 밴드 잔나비가 라디오 출연도 취소했다.

27일 뉴스 1은 "잔나비가 오는 29일 방송될 SBS 라디오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잔나비는 오는 28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출연을 취소한 바 있다.

지난 23일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상에 게재됐디. 이후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에서 탈퇴했으나 또다른 의혹이 이어졌다. SBS '뉴스8'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사업가 최모씨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된 것. 보도에서 유명 밴드 보컬인 아들이 경영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네티즌들은 해당 인사를 잔나비 보컬 최정훈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최정훈 측은 "어릴 적 아버지 사업에 명의를 빌려드린 것 뿐"이라며 경영에는 개입한 바 없다며 부인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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