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랭킹 5위 KO로 제압… 돌아온 ‘코리안 좀비’

기사승인 2019-06-23 1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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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랭킹 5위 KO로 제압… 돌아온 ‘코리안 좀비’‘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이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66kg 이하)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0·브라질)를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뼈아픈 KO패를 당한 뒤 7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정찬성은 화끈한 승리로 ‘코리안 좀비’의 부활을 알렸다.

이번 승리는 페더급 5위를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1라운드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정찬성은 모이카노가 왼손 잽을 뻗자 오른손 카운터 훅을 적중했다.

모이카노가 쓰러지자 소나기 파운딩으로 심판의 TKO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정찬성은 통산 전적 15승5패를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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