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9-06-28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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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파세코가 지난 5월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이 1인 가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필요 없고 제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실내 창문거치형 제품이다.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으로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때처럼 설치기사, 벽 타공, 배관 등 설치의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에어컨 설치를 위해 2~3주 기다려야하는 스탠드·벽걸이형 에어컨과 달리 배송 받으면 직접 제품을 설치 가능한 특징이 있어 특히 1인 가구 거주자들이 창문형 에어컨을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실외기 설치장소가 별도로 필요한 단점도 해결했다. 기존 이동식 에어컨이 가지고 있는 열기 방출 배관이 실내에 노출됨에 따른 발열 문제와 소음문제도 해결한다는 특징이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삼성(SAMSUNG) 정품 콤프레셔를 채택한 6평형 에어컨으로 에너지효율을 취득했다.

1인 가구, 자녀 방, 원룸, 전셋집처럼 일반 에어컨을 설치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창문만 있으면 소비자가 직접 설치∙분리가 가능하여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 경제성과 편리함이 큰 장점이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달 16일 출시 후 현대·GS·롯데·NS홈쇼핑 채널에서만 총 7회 전파를 탔다. 방송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모든 홈쇼핑 채널에서 준비된 물량이 전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 급상승인 이유는 국내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양산하는 곳은 사실상 파세코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과거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지만 수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현재 국내에선 출시하지 않는다. 위니아도 총판을 통해서만 극소량 판매해 양산은 하지 않고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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