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MLB 선수, 올 시즌 경기 출전 정지

폭행 혐의 MLB 선수, 올 시즌 경기 출전 정지

기사승인 2019-07-06 1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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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MLB 선수, 올 시즌 경기 출전 정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오두벨 에레라가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6일 MLB닷컴에 따르면 롭 만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MLB 사무국의 가정폭력·성폭행·아동학대 협약을 위반했다며 에레라에게 올해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처분했다.

에레라의 징계는 6월 25일부로 소급 적용, 포스트 시즌 포함 정규 시즌 85경기를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그는 5월 말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여자 친구의 몸엔 폭행 흔적이 남아 있었다.

에레라는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한 내게 크게 실망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의미 있는 절차를 밟고 있고 필라델피아 구단과 동료,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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