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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집 전화 안 터졌다” 피해자가 직접 경찰 신고 못한 이유

“강지환 집 전화 안 터졌다” 피해자가 직접 경찰 신고 못한 이유

인세현 기자입력 : 2019.07.15 10:38:55 | 수정 : 2019.07.15 10:49:36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직접 112에 신고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4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지환의 자택에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가 발신되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특정 통신사만 발신이 되고, 다른 통신사는 터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당시) 가장 먼저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들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는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를 포함한 지인들에게 13차례 통화를 시도한 발신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채널A는 전했다.

박 변호사는 “(강지환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 관계자가 계속 전화하는데 왜 전화가 안 되느냐고 하니까 피해자들이 전화가 안 터진다고 이야기하는 답변이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개방형 와이파이를 이용해 지인에게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며 신고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9시4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업체 스태프 A씨·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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