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민정, 조현재에 “내 아이의 아빠가 돼 줘” 프로포즈

‘동상이몽2’ 박민정, 조현재에 “내 아이의 아빠가 돼 줘” 프로포즈

기사승인 2019-07-23 06: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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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민정, 조현재에 “내 아이의 아빠가 돼 줘” 프로포즈조현재-박민정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2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메이비-윤상현, 조현재-박민정, 허규-신동미 부부, 그리고 스페셜 MC로 배우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재와 박민정 부분은 결혼 계기를 밝혔다.

박민정은 조현재와 골프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후광이 확 느껴지더라. 결혼할 사람에겐 빛이 난다고 하는데 그 빛을 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재는 “스윙을 정말 잘하고 멋지다 느꼈다. 여성 분이지만 멋있었다. 마음 속에서 끌림이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정은 "연애 도중 조카가 생겼는데 너무 귀여웠다.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다. 그래서 남편한테 '내가 지금 애가 필요한데 내 아이의 아빠가 되어주겠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박민정 역시 "남편이 많이 놀라더라"고 웃었다.

또한 박민정은 "결혼하자고 하면 많이 놀랄까봐 나름대로 돌려서 물은 거였다. 그러고는 제가 '결혼을 안할 거면 그만 만나자. 다른 아빠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현재는 "그때 든 생각은 '헤어질 순 없다. 놓치고 싶지 않다'였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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