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 주민 주거안정 '올인'

입력 2019-08-24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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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지진피해 주민 주거안정 '올인'

경북 포항시가 지진피해 주민 주거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3월 20일 촉발지진 발표 이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요구를 수렴, 정부 측에 공공임대주책 건립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그 결과 350세대의 임대주택을 건립할 수 있는 사업비 333억원을 우선 확보했다.

시는 국토부, LH, 경북도 등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특별재생사업계획에 따라 확보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포함, 450세대 건립을 1단계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 완료 후 공공임대주택 이주 희망 가구에 대한 수요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중앙부처 등과 2단계 사업 규모 등을 협의 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현행법상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진피해 주민들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조건 완화 등이 반영된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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