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9-09-18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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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하이트진로음료가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은 우리나라 농식품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 농업-기업간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다.

우수기업은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상생협력 우수기업 34개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노력도 ▲상생협력 성과도 ▲부가가치 창출도 ▲제품 다양성 ▲소비자 홍보 등 총 5개 항목을 2차례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2년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세계 최초로 육종에 성공한 검정보리를 음료화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검정보리 주 재배지인 전라남도 해남군, 전라북도 고창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보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최근 검정보리 재배 농가와 2018년 150톤에 이어 올해 추수한 검정보리 400톤 수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도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은 소비자들의 평가로 선정된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가, 지자체, 관련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보리수매제 폐지 후 위축됐던 국내 보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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