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수연 “남편 김희라 외도”→김희라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

‘마이웨이’ 김수연 “남편 김희라 외도”→김희라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

기사승인 2019-09-19 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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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수연 “남편 김희라 외도”→김희라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의 외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희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김희라와 떨어져 있는 기간이 12, 13년 됐다. 그 기간 동안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라는 "12, 13년 못 본 것이면 지금 생각했을 때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그때 난 벌써 이혼했다. 서류는 아니어도 그냥 이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은 "그때 남편이 만나는 사람이 있었나 보다. 이 사람이 벌어온 돈도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나중에 매니저들이 말해줘서 안 것"이라고 털어놨다.

가정을 지키고자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준 김수연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고통을 감내했다. 하지만 김희라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빠르게 한국으로 돌아와 그의 곁을 지켰다.

김희라는 "과거를 돌아보면 참 후회가 된다"며 "나만 편하자고 아내가 불편한 걸 못 알아봤다. 그게 참 가슴이 아프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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