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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류현진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문대찬 기자입력 : 2019.12.03 18:38:42 | 수정 : 2019.12.03 18:38:44

류현진(LA 다저스)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뛰어든 류현진의 다음 시즌 거취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오가고 있다. 시장이 막을 올리고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쉬이 방향을 예단하기 힘들다. 

메이저리그는 9일부터 윈터미팅이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만큼 FA 계약 관련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장소다.

현재로서 류현진의 행선지로 꼽히는 팀은 5군데다. 원소속 구단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다. 

특히 이 가운데 미국 중남미에 위치한 다저스, 텍사스, 에인절스는 유력 행선지다. 따뜻한 날씨를 보유한데다가 현재 류현진의 생활 근거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현지에선 류현진이 약간의 손해를 보면서도 다저스에 남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최대어 투수들은 사치세를 피하고 싶은 다저스에겐 부담이다. 다저스는 2017년 37살의 리치 힐과도 3년 4800만 달러(약 570억 원)에 계약했다. 다음해 33살이 되는 류현진과 계약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텍사스의 경우엔 페이롤 여유가 충분하다. 게다가 다음 시즌 새 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입성하는 만큼 지갑을 크게 열 준비도 돼있다. 에인절스는 수준급 투수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놓친다면 류현진이 다음 선택지라는 게 현지 언론의 관측이다. 

캘리포니아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미네소타 트윈스도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이 최근 만남을 가졌다. 스몰마켓을 보유한 미네소타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특급 선발투수들의 몸값을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류현진,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 등의 선발 자원들에게 관심이 크다는 주장이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대형계약일수록 더디게 진행되는 흐름을 보여 왔다. FA 시장 A급 매물로 평가 받는 류현진의 경우 콜과 스트라스버그 등 S급 자원들의 계약이 완료된 뒤에야 본격적으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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