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습생 펭수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오디션에 도전한 영상이 10일 공개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속 시원한 발언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는 최근 각종 방송 및 라디오는 물론 광고계까지 섭외 1순위에 오른 스타다.

펭수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협업은 연기 오디션으로 이뤄졌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선 펭수는 영화의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고 멜로, 판타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선보였다. 허진호 감독이 감정 연기를 요청하자 펭수는 즉석 감정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또 펭수는 자유연기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 특유의 애드리브로 갑작스러운 프리 선언을 하기도 했다.

펭수가 도전하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오디션 현장 영상은 10일 오후 8시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