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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설날 연휴, 호텔업계…“J턴, D턴족 잡아라”

한전진 기자입력 : 2020.01.15 04:03:00 | 수정 : 2020.01.14 21:57:54

사진=연합뉴스

설 명절을 코앞에 둔 호텔가가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보통 명절은 호텔 업계의 비수기로 꼽혀왔지만, ‘호캉스’(호텔+바캉스)의 보편화로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해외보다 도심에서 휴식을 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호텔들은 이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오는 31일까지 ‘J턴족’을 겨냥해 ‘웜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J턴족'은 귀성 후 고향과 가까운 지방으로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짧은 연휴 기간 국내여행을 하면서 자녀와 놀이와 휴식이 가능한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 패키지는 뷔페 레스토랑 조식과 중·석식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최소 1만원에서 3만원까지 지점별로 상이하다. 이용객 모두에게는 경품을 얻을 수 있는 ‘2020 복(福)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숙박권(20명)과 전국 신라스테이 11곳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숙박권(20명)을 제공한다. 

롯데시티호텔은 마포, 김포공항, 대전, 제주, 구로, 명동에서 오는 27일까지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를 포함해 9만50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박당 5천원이 할인된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객실 1박과 호텔상품권 2만원을 포함해 8만5000원부터 설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L7호텔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간판에 내세웠다. 명동, 강남, 홍대에서 오는 31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객실 1박,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와 스낵 이용권 1매로 구성된 시네마형과 객실 1박, 2인 조식과 호텔상품권 2만원권으로 구성된 조식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5000원부터다.

사진=신라스테이

경자년(庚子年)을 설 패키지 콘셉트로 활용한 곳도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쥐띠해를 맞아  치즈를 콘셉트로 한 치즈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토스트 인 스타일’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단 5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객실 타입에 따라 가격은 22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패키지도 봇물을 이룬다. JW메리어트 서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웰컴 투 더 JW 마우스 하우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아이를 위한 선물, 초대형 실내 수영장과 키즈풀, 피트니스 공간 이용이 포함된다. 투숙 기간에는 어린이 놀이 문화 콘텐츠 회사 ‘키즈캔’이 준비한 ‘키즈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 역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0 설 연휴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객실 1박, 그린밸리 조식 뷔페 3인(성인2, 소인1), 스시&바비큐 다이닝 디너 뷔페 3인(성인2, 소인1), 실내 수영장&사우나 3인(성인2, 소인1), 전통차 세트 2인&요미요미 키즈 음료 1개로 구성됐다.

객실 종류는 수페리어, 켄싱턴, 포인포(키즈 룸)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키즈 전용 객실인 포인포 키즈 룸 이용 시 객실 내 웰컴 키즈 스낵 세트와 키즈 전용 욕실 어메니티가 포함된다. 소인의 기준은 레스토랑은 48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수영장은 37개월부터 만 12세 이하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은 대체 공휴일을 포함해도 예년보다 짧다”라며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늘며 호텔 투숙률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명절 패키지는 화려함이 돋보이는 12월 패키지들과 달리 실속과 가성비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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