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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의 플랜B, 김선형-최준용 공백 완벽히 지워

문경은 감독의 플랜B, 김선형-최준용 공백 완벽히 지워

김찬홍 기자입력 : 2020.02.07 21:20:52 | 수정 : 2020.02.07 21:20:58

사진=KBL 제공

[잠실=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서울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3대 58로 승리했다.

SK는 주축 선수인 김선형과 최준용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치른 첫 경기였다. 지난 2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2쿼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던 최준용이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8주 이상 재활 진단을 받았다. 또한 김선형은 손등 부상으로 4주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문경은 SK 감독은 LG전에 앞서 “애런 헤인즈, 송창무 등 출전에 굶주렸던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해서 에너지로 승부를 보겠다”며 “수비가 먼저다. 주전들이 빠졌다고 오래 뛸 생각을 하기보다는, 5분을 뛰더라도 최선을 다해 뛸 것을 강조했다. 속공 보다는 정확하게 공격을 하라고 주문했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문 감독의 지시는 적중했다. 헤인즈는 화력으로 LG를 압도했다.

선발로 나선 헤인즈는 1쿼터에 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공격에 섰다. 1쿼터 득점 마진도 +11에 달했다. 수비에서는 케디 라렌을 2득점으로 묶었다.

2쿼터를 쉰 헤인즈는 3쿼터에 다시 달렸다. 3쿼터에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상대의 수비가 붙으면 점퍼로 득점을 올리고, 상대가 떨어지면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다. LG는 급하게 헤인즈에게 2명을 붙였으나, 헤인즈는 반 박자 빠른 패스로 팀원들의 득점을 창출했다.

1일 DB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던 안영준은 최준용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SK의 공격에 일조했다. 3점슛 성공률은 25%로 다소 저조했으나,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최성원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성원은 이날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 11득점을 올렸다. 3점슛도 3개를 꽂으면서 SK의 외곽을 책임졌다. 수비에서 그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LG 공격의 출발점인 김시래를 10득점으로 묶었다.

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헤인즈가 만점이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3쿼터에 격차가 좁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공수에 걸쳐 안정된 경기운영을 해줬다”며 “최성원도 공수 양면에서 필요한 득점, 터프한 수비를 잘해줬다. 전태풍도 고비마다 정리를 잘해줬다”고 흡족해했다.

SK는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전에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을 만난다. SK가 지금과 같은 경쟁력이 유지한다면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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