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PD, 띠동갑 이원일 셰프 건강 생각에 눈물 왈칵

기사승인 2020-03-24 07: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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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띠동갑 이원일 셰프 건강 생각에 눈물 왈칵[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김유진 PD가 이원일과의 나이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김유진 PD는 "결혼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이 어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유진 PD는 "아빠는 조금 더 만나봐라 하셨다. 그 이유가 나이 차이도 있었을 거고, 오빠는 네가 파악이 됐겠지만 너는 아직 파악이 안 됐을 텐데 급하게 결혼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연애 기간을 좀 더 가져보고 결혼하는 것도 괜찮지 않냐고 하셨다. 내가 아니라고, 난 오빠 아니면 결혼 안할 것 같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원일은 처음 듣는 얘기에 감동했다.

제작진이 12살 나이차를 걱정해본 적이 없냐고 묻자 김유진은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면서 “그런데 오빠의 건강이 걱정이다. 아파서 더 오래 함께할 수 없을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이 때문에 더 빨리 아플 수도 있고,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린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게 제일 무섭다"고 고백했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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