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교통사고 마케팅?… “이민호만 다치면 끝” 의혹 제기

/ 기사승인 : 2009-02-04 1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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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출연자들이 연속 교통사고를 당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잡음을 내서 관심을 끌려는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꽃남’ 출연자들에게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꽃미남 남자배우들을 비롯해 여주인공 구혜선까지 ‘꽃남’ 출연자들이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꽃미남 삼총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줄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꽃남’ 애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건강을 걱정, 드라마 게시판 및 각종 커뮤니티에 안정을 기원하는 글들을 남겼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 및 네티즌은 줄줄이 터진 사고 및 부상 소식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크고 작은 사고를 확대 홍보, 입소문을 타려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제 이민호만 다치면 ‘사고 마케팅’은 끝나는 것인가”라고 비꼬면서 연속 발생한 사고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꽃남’ 출연자 전원은 최근 보름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 사건일지를 살펴보면 첫 번째 사고 당사자는 김현중이었다. 김현중은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꽃남’ 촬영 장소로 이동하던 중 주행하는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외관상으로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고 김현중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김현중의 사고 소식이 전해진 바로 다음날 김준의 교통사고 소식이 흘러나왔다. 김준은 서울 한남대교 앞 신사사거리에서 택시와 충돌했다. 하지만 가벼운 접촉 사고라 별다른 처리 없이 사건이 종결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이민호의 매니저가 이민호를 자택에 데려다주고 난 뒤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 조수석이 파손됐던 상황이라 팬들은 “하마터면 이민호가 부상을 당할 뻔 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여주인공 구혜선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구혜선은 지난달 28일 서울 청담동에서 촬영된 다이빙 장면을 찍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구혜선 소속사 측은 “후유증이 남아 있어 머리와 목 부위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1일에는 김범까지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범 매니저가 경기도 화성 톨케이트에서 톨비를 정산하던 중 뒤따라오던 차량과 추돌사고를 당했다. 김범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조만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속 발생한 ‘꽃남’ 사고를 지켜본 시청자 및 네티즌은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스케줄이 바쁘다는 이유로 안전 불감증에 시달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스타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라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 또한 “사고 소식으로 인해 드라마 인기가 영향받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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