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됐습니다.

YTN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6일)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 A 씨의 신고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구하라의 자택에 출동해
구하라를 구조했는데요.

매니저 A 씨는 구하라가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직접 집에 찾아갔다가 쓰러져 있던 구하라를 발견한 겁니다.


A 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를 보인 구하라를 주시해 왔다는데요.

구조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구하라는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구하라는 그제(25일) 밤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며,
"속이 엉망진창 망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가 곧바로 삭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js****
겉으론 밝은 척했지만 속으론 많이 괴롭고 힘들었었나 보네요,
힘내세요.

pa****
악플 탓이지
최근 구하라 기사 보면 얼굴 갖고 뭐라고 하는 댓글이 베댓이었음ㅠ

gr****
그래도 매니저는 잘 뒀네.
이렇게 당신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 잊지 말고.
이 악물고 살아라. 하라야

do****
죽긴 왜 죽어?? 보란 듯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li****
데이트 폭력 가해자는 미용실 오픈한다 SNS에 자랑하는데.
구하라는 자X 시도하고. 이게 말이 되냐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이 불거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은 최종범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는데요.

구하라 역시 최종범에 대한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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