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민호·박서준, 카카오엠 주주 된다…688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기사승인 2019-10-0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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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민호·박서준, 카카오엠 주주 된다…688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배우 현빈(김태평)·이민호·박서준(박용규)씨가 카카오 계열사이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인 카카오엠의 주주로 등극한다.

카카오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88억원 규모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규모는 56만871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12만2695원이다.

카카오엠에 따르면 유상증자에는 카카오엠 산하의 자회사 임원과 소속 아티스트, 파트너사 등 총 2개 기업·기관과 17명의 개인이 참여한다. 

농협은행이 가장 많은 27만5347주를 배정받게되며, 영화감독 윤종빈씨가 6만5202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4만751주, 양근환 어썸이엔티 대표이사가 3만2601주를 각각 배정받는다.

여기에 배우 현빈(김태평)·이민호·박서준(박용규)씨도 각각 2만4451주, 1만6301주, 1만2225주를 배정받아 주주가 된다.

이밖에 몬스타엑스의 유기현(7906주), 가수 케이윌(김형수·7335주), 배우 이현우(2445주), 가수 손나은(1630주), 가수 소유(강지현·815주), 배우 김소현(815주)·오민석(815주)·김사희(김영숙·815주)도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카카오엠은 이번 유상증자 배경을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산업 구성원들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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