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연세대 보건대학원, AI데이터 분석 툴 개발 外

/ 기사승인 : 2020-02-11 1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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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비코와 협업해 AI기반 분석 툴을 개발했다. 분석 툴은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형식이며, 현재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연구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연구팀은 해당 분석 툴이 의료 데이터 분석 단계에서 공동 연구와 자료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위변조 등 관리상의 위험을 블록체인 기술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분석을 포함한 여러 분석기법도 내장돼, 보건의료계 연구자들은 분석 툴 활용에 앞서 별도의 통계 프로그램을 학습하지 않아도 된다. 향후 연구팀은 15만 6701명 임상역학 자료와 1만 6995명 유전체 자료를 업로드해 분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지역 최초 인공심장 수술 환자 심장이식까지 성공= 부산대병원이 비수도권 병원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을 실시했던 환자에 대한 심장이식 수술도 성공했다.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은 지난해 말기 심부전환자 A씨에게 지역 최초로 인공심장(이식형 좌심실보조장치, LVA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수술을 시행했으며, 같은 해 A씨의 심장이식 수술도 성공했다. A씨는 지난 1월 말 회복해 퇴원했다.

A씨의 수술을 담당한 송승환 부산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장공여 뇌사자가 발생하지 않아 심장이식을 받지 못하거나, 이식 불가능한 환자에게 심실 보조장치는 삶의 기간을 연장시켜 준다”며 “부족한 공여자로 인한 심장이식 적체 문제를 간접적으로 해결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황건 교수, 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 황건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에 임명됐다. 황 교수는 올해 말까지 학회 부회장 및 윤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고, 오는 2021년 한 해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임기 동안 국내 외상 수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외상학회는 오는 4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3일 동안 제8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