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전 매니저에 사기 피해… YG “변제 합의 후 퇴사”

기사승인 2020-06-02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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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전 매니저에 사기 피해… YG “변제 합의 후 퇴사”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입은 것에 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일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하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YG는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에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온라인 매체 마켓뉴스는 리사가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전 매니저에게 10억 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분 등으로 돈을 받아, 도박에 모두 탕진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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