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 증시 급등에 상승 마감…다우 1.78%↑

기사승인 2020-07-07 08: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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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증시 급등에 상승 마감…다우 1.78%↑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증시의 큰 폭 상승 등에 힘입어 올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p(1.78%) 상승한 2만6287.03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71p(1.59%) 오른 317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226.02p(2.21%) 급등한 1만433.65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큰 폭 오른 점이 전 세계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5.71% 오르며 지난 2018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개선 등이 호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1.69% 오른 3350.0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9% 상승한 6285.9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64% 오른 1만2733.4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9% 상승한 5081.51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