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국내 외환보유 잔액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국내 외환보유액은 4165억3000만 달러로 6월 말 보다 57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화보유액은 6월(4170억5000만 달러)에 이어 또 최고 기록이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전체 91%(3793억8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예치금(6.0%), 금 (1.2%), IMF포지션(1.0%), SDR(0.8%) 등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1123억 달러), 2위는 일본(1조3832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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