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외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비대면으로 역사교육을 진행한 후 독립유공자분들께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미국, 일본 등 4개국의 60개교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고, 편지는 인천시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하은(화홍고 2학년) 학생은 “우연히 SNS를 통해서 알게 된 행사인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분들을 직접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청소년단체 꿈을DREAM 이승준(상정고 1학년) 대표는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해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청소년들이 쓴 정성어린 편지로 전해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편지와 우표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청소년 활동성 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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