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빌려주면…” 140억대 카드깡 사기, 2명 구속

이준범 / 기사승인 : 2020-10-31 0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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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높은 수수료를 붙여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일당 2명이 구속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4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방세를 결제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결제 대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연 2∼30%의 현금을 되돌려 주겠다는 속칭 '카드깡'을 한 뒤 카드 대금을 입금하지 않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180여 명이고, 피해 대금은 1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피탈 회사를 운영하던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수천 회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모자 등을 상대로 여죄와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