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정권 이양·백신 기대에 상승…다우 사상 첫 3만 돌파

기사승인 2020-11-25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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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정권 이양·백신 기대에 상승…다우 사상 첫 3만 돌파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정권 이양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와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크게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미국의 순조로운 정권이양 기대에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4.97p(1.54%) 오른 3만46.2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첫 3만 돌파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2p(1.62%) 오른 3635.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15p(1.31%) 상승한 1만2036.7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게 정권 인수 협력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백신 호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해소될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오른 셈이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안정적 정권이양 조짐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1.3% 오른 3508.31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 상승한 6432.17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3% 오른 1만3292.44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 뛴 5558.42를 기록했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