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KT‧CJ올리브네트웍스‧네이버‧밀리의서재

기사승인 2021-01-19 1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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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KT, 소상공인 위한 착한 소비 활동 ‘사랑의 밀키트’ 시작

[기업소식] KT‧CJ올리브네트웍스‧네이버‧밀리의서재
사진제공=KT
KT는 9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계속되며,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KT는 다음달 2일까지 간편조리로 포장된 밀키트 3000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5시30분부터 판매한다.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는 골목 식당이다. 밀키트에는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요리 비법이 담긴 ‘주방장의 레시피’를 함께 담았다. 

KT는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시리즈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KT는 지난해 3월,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KT 사옥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광화문 사옥에서 6000개, 우면동 사옥에서 1150개, 총 7150개의 도시락을 판매했다. 

지난 10월에는 임차료, 인건비 압박을 겪고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 50곳을 선정, 식당별로 100만원을 선결제하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善)결제 활동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KT노사는 이달 6일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학병원의 2만5000여 의료진에게 에너지바, 홍삼,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비대면 디지털 교육기부 교육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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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경영지원담당 백재민 상무(왼쪽).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교육부 주최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2012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부 장관 표창이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도 받아 21년1월부터 향후 3년간 기업 및 브랜드 활동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의 가치와 인증마크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CJ SW창의캠프’는 IT시스템 운영 및 개발, AI, 빅데이터 연구 등 ICT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에게 SW(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서울, 경기권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여성, 다문화 청소년, 그리고 IT 교육의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지방 청소년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6년동안 3000여명의 학생이 ICT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CJ SW창의캠프’ 교육과정을 빠르게 비대면 방식으로 디지털화했다.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강원도 소재의 중학교 4곳의 여중생 100명을 대상으로 ‘Girls can do IT’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웹캠, 레고 등 디지털 기기 및 교보재를 제공하였으며,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CJ UNIT이 함께 총 15주의 자유학년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대면 디지털 커리큘럼을 기획한 CJ올리브네트웍스 이인익 팀장은 “CJ SW창의캠프는 ICT업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이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IT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연계하여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1억 시청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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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쇼핑라이브가 출시된 지 6개월만에 누적 시청뷰 1억 뷰를 돌파하고, 쇼핑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역시 100만 명을 앞두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폰 하나로 시공간이나 비용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춘 쇼핑라이브는, 서비스 초창기 대비 판매자는 7배 증가,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여 건을 웃돌며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가 뉴노멀로 자리잡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난 12월 한 달 간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200억원을 넘었다. 누적 구매자 역시 1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체 쇼핑라이브 판매자 중 80%는 SME(중소업체)가 차지하며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올해도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성장가도에 SME가 주축으로 올라탈 수 있도록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기술과 교육 지원을 제공하여 SME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SME들이 단골과 소통하면서 장사를 할 수 있는 1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SME와 함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렴한 수수료 및 스마트스토어와의 손쉬운 연동으로 판매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라이브 이후의 데이터와 단골 관리 기능 등 다양한 툴을 개선했다. 그 결과 SME 판매자는 서비스를 출시한 8월 대비 330% 이상, SME 라이브 콘텐츠는 620% 이상 증가해 전체 쇼핑라이브 성장세를 상회한다.
 
네이버는 SME 판매자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쇼핑라이브를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SME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준비 중이다. 다양한 SME들이 쇼핑라이브에 쉽게 도전하고,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꾸릴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SME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라이브 환경과 세심한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네이버가 갖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밀리의 서재, 메르세데스-벤츠와 독서 문화 확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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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연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협업) 캠페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00주년을 기념, ‘대한민국의 독서 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다’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기획됐다. 밀리의 서재는 운전하는 시간도 독서하는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CarPlay) 버전을 출시하고, 벤츠 코리아와 매달 주제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캠페인을 위해 밀리의 서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 버전을 출시, 운전 시에도 오디오북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차량 헤드 유닛에 최적화된 UI(사용자 환경)를 적용했다. 따라서 카플레이를 구동하기만 하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오디오북을 재생할 수 있어 운전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게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2월 중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의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앱 내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관을 열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탄생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 작품을 매달 10권씩, 연간 총 120권을 소개한다. 캠페인 첫 달인 1월에는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지난 100년을 대표하는 10편의 문학 작품’이라는 주제 아래 김영하 작가가 직접 읽은 고전 <무기여 잘 있거라>, <데미안>, <어린왕자>의 오디오북도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는 이 브랜드 관에서 매달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며 특별한 지식과 교양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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