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위하여 케이블 TV와 거창군 홈페이지, 창TV, 유튜브, 재난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에 케이블TV와 계약을 체결하여 치매안심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고, 홍보 동영상은 오는 4월까지 케이블TV 종편 30개 채널에서 방영되며, 가야방송에서는 연말까지 하루에 12번 방영된다.

홍보 동영상은 올해 2월 말 기준 거창군의 65세 이상 인구수가 1만7148명으로 전체인구수의 27.85%를 차지하면서 이슈가 되는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 사업들을 폭넓게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니 치매 증상이 없더라도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자주 해 주시라”고 권했다.

◆거창군,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거창군은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진행하며,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르신이면 모두 해당된다. 대상자는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이 투여된다.

백신 접종 신청은 75세 이상 어르신 본인이 직접 서명·날인한 동의서를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법정대리인이나 보호자(부양의무자 또는 업무·고용 등의 관계로 사실상 노인을 보호하는 자)가 서명하거나 제출하는 경우에도 접종신청이 가능하다.

◆거창군,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 점검 완료

거창군은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 43대에 대한 점검을 지난 22일 완료했다.

포충기는 모기, 깔따구 등 비래성해충을 램프로 유인해 분쇄하는 물리적 방제장비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등시간과 동시에 가동되고 소등되어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방제기구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포충기 가동을 통해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