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톱7, 이제는 ‘내 딸 하자’ [들어봤더니]

기사승인 2021-03-29 18: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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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톱7, 이제는 ‘내 딸 하자’ [들어봤더니]
‘미스트롯2’ 결승 진출 7인. 사진=TV조선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미스트롯2’ 결승 진출 7인이 이제는 시청자를 직접 찾아간다. 

TV조선 새 트로트 예능 ‘내 딸 하자’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열렸다. 이 행사는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미스트롯’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도경완, 가수 장민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톱7이 그동안 자신을 응원한 팬들 중 특별한 사연을 보낸 이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다음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 “전국 어디든 찾아갈게요.”

경연으로 방송에 첫발을 디딘 이들은 본격적으로 예능에 임하기 앞서 다양하고 당찬 포부를 내놨다. ‘미스트롯2’에서 1위인 진에 오른 양지은은 “경연이라서 긴장도 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내 딸 하자’를 통해 무대 아래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트롯2’ 선인 홍지윤은 “우리의 흥과 에너지를 노래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미 김다현은 “아버지 어머니에게 효도하듯이 전국 어디든 찾아가 진심을 다해 효도하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미스트롯2’ 톱7, 이제는 ‘내 딸 하자’ [들어봤더니]
‘미스트롯2’ 결승 진출 7인과 ‘내 딸 하자’ MC. 사진=TV조선

◇ “‘사랑의 콜센타’는 닮고 싶은 프로그램이죠”

TV조선은 ‘미스터트롯’ 이후 ‘뽕따러가세’ ‘사랑의 콜센타’ 등 후속 예능으로 큰 재미를 봤다. 비슷한 포맷의 ‘내 딸 하자’도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양지은은 ‘사랑의 콜센타’에 관해 “닮고 싶은 프로그램이고 롤모델로 삼고 있다”면서 “‘내 딸 하자’만의 또 다른 매력과 함께 출연진들이 즐겁게 방송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지윤은 “우리는 직접 찾아간다는 메리트가 있다”면서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잘돼서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예상 시청률은 37~39.5%”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는 시청률 30%대를 넘나들었다. 후속 예능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미스트롯2’ 톱7 또한 예상 시청률에 관한 질문에 대부분 30%를 넘는 수치를 답했다. 예상 시청률을 “33%”로 답한 양지은은 “제가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전국민 삼분의 일이 프로그램을 봐주셨으면 한다는 소망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톱7의 막내인 김태연은 “시청률 37에서 39.5%를 예상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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