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북쪽 관문 상동역…2024년까지 기존 3배 규모로 증축

입력 2021-04-13 2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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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1일 26회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며 경남 밀양의 북쪽 관문 역할을 담당했던 밀양 상동역이 밀양의 상징성과 지역의 관광자원화로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신을 꾀한다.

이로써 밀양 상동역이 밀양역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다.

밀양 북쪽 관문 상동역…2024년까지 기존 3배 규모로 증축

지난 1967년에 준공된 상동역사는 건축면적 312㎡규모로 준공된 이후 54년이 경과되면서 노후화되고 고객편의 공간이 부족해 철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상동역사를 연면적 1369㎡ 규모로 증축하고 선상연결통로(육교)도 새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밀양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밀양역사 재건축과 상동역 증축, 철도교 신설 등 철도관련 시설의 잇따른 신축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이용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철도관광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