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리그 마친 ‘골때녀’, 자체 최고 시청률 2주 연속 경신

기사승인 2021-09-23 1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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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리그 마친 ‘골때녀’, 자체 최고 시청률 2주 연속 경신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률은 전국 기준 8.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7.8%)이 기록한 자체 최고치보다 0.8%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는 FC 불나방과 FC 국대 패밀리의 리그 결승전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FC 불나방은 FC 국대 패밀리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우승을 차지, 정규 리그 첫 승자가 됐다. 

시상식에는 SBS 박정훈 사장이 참석해 “이렇게 목숨 걸고 할 줄 몰랐다”면서 “시즌 2에서는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6팀 모두에게 격려금을 전달, 차기 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 3위에는 FC 국대 패밀리와 FC 월드 클라쓰가 각각 이름을 올렸고, 득점왕은 정규 리그 최다골(각 3골)을 기록한 방송인 서동주(FC 불나방)와 배우 한채아(FC 국대 패밀리)가 차지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축구에 대한 선수들의 열정과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매회 동시간대 지상파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규 리그를 마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올스타전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FC 월드 클라쓰, FC 구척장신, FC 액셔니스타, FC 개벤져스 등 6팀 선수 중 에이스만 선출해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전은 블루 팀과 레드 팀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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