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CNN “페이커가 이끄는 T1, 담원 기아도 애 먹을 것”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10-25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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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미국 CNN이 오는 31일(한국시간) 예정된 ‘2021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T1과 담원 기아와의 4강전을 앞두고 ‘페이커’ 이상혁(T1)의 활약을 기대했다.

CNN은 25일 “페이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LoL e스포츠의 확실한 GOAT(Greatest Of All Time)”라며 “담원 기아 역시 페이커가 이끄는 T1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소속의 T1과 담원 기아는 오는 31일 결승행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일관되게 보여준 두 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에 4강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라는 말도 나온다. 

CNN은 “담원 기아는 2021 롤드컵 4강에서 유럽 최강팀 매드 라이온즈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꺾는 등 이번 대회 아직 단 1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31일 페이커를 앞세운 T1과 준결승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3년에 데뷔한 이상혁은 LoL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LCK 9회 우승을 비롯해 2020년까지 롤드컵에 5차례 출전, 3회 우승했다. 

한편 담원 기아 선수단은 이상혁과 T1의 아성을 넘을 차세대 팀으로 꼽힌다.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올해 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석권했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우승하면 이상혁과 T1이 세운 롤드컵 2연패(2015, 2016) 기록을 따라 쓴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