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들이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추가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신입생 정시모집 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의 특징은 학교별·전공별 양극화”라며 “전문대학 추가모집은 대학정시모집 접수마감 이후 미달 인원을 보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대학들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전형”이라고 전했다. 

대학 및 전문대 정시 추가모집 전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모집 중인 과정은 경영학, 상담심리, 아동사회복지, 공공·경찰행정,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디자인, 체육 등 다양하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신입생 장학금, 재학생 장학금과 같은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료로 인한 경제성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자격증, 독학사 등을 수업과 같이 활용하면 2년에서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그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 졸업자의 경우 해당 과정에 진학하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전문대 졸업자는 84학점, 타 전공 이수자인 대학교 졸업자는 4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단, 사회복지학과정의 경우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 가능자에 한해 총장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최소 84학점 이상을 이수하게 되어 학위취득 요건이 맞춰지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