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이웅경 신임회장 “여성CEO의 발판되겠다”

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10대 회장 취임식
이웅경 웅상 대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견실한 경제단체의 모범 되겠다”

기사승인 2022-01-23 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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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이웅경 신임회장 “여성CEO의 발판되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지회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 지회
“여성경제인들이 단합하여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견실한 경제단체의 모범이 되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10대 회장에 이웅경 웅상 대표가 취임했다. 이 대표는 여성 진출이 쉽지 않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수많은 표창을 수상한 ‘여성기업인의 리더’로 손꼽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지회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에 속해있다. 한국 전체기업의 40%를 차지하는 277만개의 여성기업인들을 대표하는 여성 CEO 단체다. 서울지회는 전국의 17개 지회들 중 가장 큰 지회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웅경 대표는 건설업체 웅상의 대표이사다. 그는 여성 진출이 어려운 건설산업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상 표창을 비롯한 환경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여성경제인들이 단합하여 한국경제의 성장과 협력 그리고 파워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한국이 여성CEO들에게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무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도식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영신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 황인구 서울특별시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23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신경섭 전임회장이 구축해 놓은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견실한 경제단체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