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롯데홈쇼핑‧SPC그룹‧오비맥주‧hy‧남양유업

기사승인 2022-01-28 1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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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롯데홈쇼핑‧SPC그룹‧오비맥주‧hy‧남양유업
롯데홈쇼핑은 지난 설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소외계층에 ‘명절 음식 꾸러미’ 전달 

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명절 음식 꾸러미는 지역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떡국떡, 사골육수, 당면, 약과, 곶감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 측은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해당 식품 꾸러미를 집 앞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지원하고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비용 지불이 없는 ‘영원(0원)마켓’과도 연계해 상시로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매월 반찬을 전달해 현재까지 총 294회, 4만9000여개의 반찬을 지원해 왔다. 설과 추석 등 명절에은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음식을 만들어 직접 전달해 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번 나눔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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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SPC그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해성보육원에 전달할 명절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SPC그룹 제공)

SPC그룹, 설 명절 맞아 다양한 나눔 실천 펼쳐

SPC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SPC그룹은 ‘따뜻한 온기로 마음을 전하는 설’이라는 주제로 보육기관 지원, 취약계층 명절 선물 전달 등을 나눔을 진행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인천광역시 해성보육원에 60여명의 영유아를 위한 설빔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 호랑이와 곶감 파운드, SPC삼립 빚은 호랑이 모듬떡 세트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했다. 또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빚은의 떡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급식소 ‘안나의집’에도 SPC삼립 빵 1000개를 지원했다.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 사업장 인근 14개 복지기관에 설 명절 제품 후원을 진행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시설 30여 곳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년 성남시 설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kg 쌀 125포를 후원하고, 역삼노인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 등에 파리바게뜨 제품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경기 시흥, 광주광역시, 경남 하동군 등의 지역복지관과 장애인 시설에 그릭슈바인 햄 선물세트와 삼립호빵 등의 제품을 선물했다. 에스피씨팩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의집’에, ㈜섹타나인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삼립호빵을 지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여느 때보다 힘든 명절을 보내는 이웃을 위해 명절 선물 전달 및 후원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ESG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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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함께 극복해요”, 설 맞아 소상공인 응원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 최상범 부사장 등 임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인근 음식점 50여 곳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응원 메시지가 담긴 떡 케이크와 선물 등을 전달하고, 임인년 호랑이띠의 해를 맞아 업소 입구에 복조리를 달며 한 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더욱 심해진 가운데 국내 1위 맥주 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뜻깊었다”며 “소상공인과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주류 도매사, 소상공인 등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류 도매사들에게 업계 최초로 구매 대금을 연장 및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고, 파트너사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기부, 지역 상권 식당의 광고 및 홍보를 지원하는 ‘카스 싹투어(SSAC Tour)’ 상생 마케팅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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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제공

hy ‘지역사회 발전 돕는다’…지역 상생형 일자리 참여로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고용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hy는 지난 27일 노‧사‧민‧정 22개 기관과 함께 ‘상생형지역일자리’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충남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양승조 충청남도도지사, 안호 논산 시장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기업 간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투자 및 고용확대에 나선다. 우선 지자체, 공동복지근로공단과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한다. 모인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여건 및 복리후생 개선에 사용된다. 

또 중소기업 유통망 확대를 돕기 위해 협약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fredit)’ 입점도 지원한다. 또한 딸기와 같은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남도와 논산시 등 정부는 투자와 고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김병진 hy 대표는 “도농복합 도시 논산의 식품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는 2024년까지 1170억원을 투자해 논산시 일대에 물류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동화된 대규모 물류센터 신설로 배송 품질과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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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설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74억 조기 지급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 강화를 위해 설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74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협력사와의 동방 성장과 상생 경영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위해 이뤄졌다. 대금은 기존 일정 보다 최대 36일 앞당겨 설 연휴 전까지 일괄 지급된다.

또한 남양유업은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쳐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 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