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엑스(EventX)가 업계 최초로 샌드박스 내 가상 토지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몰입형 이벤트 경험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반 이벤트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분산화 및 탈중앙화의 ‘Web3’에서 이벤트 진행을 위한 메타버스 공간을 운영하는 이벤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섬 웡(Sum Wong) 이벤트엑스 CEO는 "샌드박스 기반 첫 번째 이벤트를 곧 개최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기반 이벤트 채널을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엑스는 메타버스는 물론 VR 등 다양한 최신 혁신 기술들을 자사 SaaS에 적용해 핵심 역량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HTC VIVE로부터 11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전세계 사용자 확대를 위해 NGO,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이 100명 이하가 참여하는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버추얼 이벤트 플랫폼을 ‘이벤트엑스 라이트’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엑스는 전 세계 모두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VPN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끊김 없이 원활한 고품질의 1080p HD 영상과 음성 품질을 제공하는 웨비나를 통해 잠재 고객들에게 온라인 행사 경험을 제공한다. 이벤트엑스는 이벤트 참석을 위해 추가적인 앱 설치가 필요 없으며, 웹사이트에서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상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면 89%의 잠재 고객 전환율을 얻고 있으며, 비용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벤트엑스의 가상 이벤트 플랫폼은 초대장을 간소화하기 위한 일체형 CRM 관리, 이벤트 분석 및 이메일 전송 툴과 같은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참여형 대화형 이벤트를 통해 청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벤트엑스 웨비나 플랫폼은 일대일 미팅이나 소회의실 제공, 행사 설명 페이지 제공, 초대 이메일 자동 발송, 리드 생성 엔진, 투표, 채팅 등의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통해 참가자를 서로 연결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전시회를 위한 가상 로비와 가상 부스, 일대일 미팅을 위한 공간 및 관련 기능도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