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황반변성 생기면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위험 증가”

“황반변성 걸리면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

기사승인 2022-07-06 14: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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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걸리면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연구팀이 50세 이상 3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요.

황반변성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질환에 걸릴 위험이 1.48배, 파킨슨병 위험은 1.46배 높았습니다.

더불어 이 같은 위험이 70세 이후보다 70세 이전에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환자에서 더 크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망막 검사를 통해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와 파킨슨병 위험도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황반변성 생기면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위험 증가”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