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분양 돌입 外 롯데건설 [쿡경제]

기사승인 2022-08-25 15:40:02
- + 인쇄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분양 돌입 外 롯데건설 [쿡경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26일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84㎡A 371가구 △84㎡B 130가구 △84㎡C 29가구 △110㎡A 54가구 △110㎡B 56가구와 펜트하우스인 △121㎡P 2가구 △146㎡P 2가구로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30~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8일이며 계약은 9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후반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 조성되는 2500여 가구 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분양 단지”라며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지역 수요자와 함께 광역 수요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분양 돌입 外 롯데건설 [쿡경제]
파트너사 간담회. 롯데건설

롯데건설, 파트너사와 고통 분담 통해 ‘상생경영’ 실천

건설업계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폭등, 인건비 상승 등 3중고 상황에 처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파트너사 지원을 통해 리스크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25일 롯데건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상호 협의를 통한 공사비 단가 조정을 진행하며 파트너사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내 분쟁조정 전담기구인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파트너사와 공사비 정산에 대한 갈등 발생 시 중립적인 위치에서 원만한 중재와 합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원자재 급등 시기에 파트너사가 선제적으로 건설 자재 및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급금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도급 중간정산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정산 절차를 진행하여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직접대여금, 동반성장펀드 등 총 72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여 파트너사의 재무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파트너사와 정기 간담회를 실시해 파트너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여 올해 철근콘크리트연합회 파업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공사 중단과 같은 사태를 피해갈 수 있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파트너사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