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성기는 지금? 200만 돌파

기사승인 2023-02-01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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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성기는 지금? 200만 돌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1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이날 오전 7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2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직후엔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밀려 박스오피스 2~3위에 머물렀지만, 원작 팬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결국 역주행에 성공해 최근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슬램덩크’는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스포츠 만화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26년 만에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아 극장판으로 재탄생했다.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는 “다양한 포맷으로 재관람 하는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 자)’들의 n차 관람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며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전국 응원 상영회와 성우 앵콜 무대인사까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상영 중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