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3-03-24 1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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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콘텐츠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의 밀착 지원을 통한 성장 지원을 위해 '2023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도내 콘텐츠 창작자 및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제품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총 15팀을 선발한다. 

팀당 500-1000만원을 지원하고 도내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창작자, 예비·초기 창업자(창업 3년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경상남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경남브리핑]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도내 콘텐츠산업 분야의 시제품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총 5팀을 선발한다. 

팀당 2000-4000만원을 지원하고 시제품을 보유한 도내 소재의 콘텐츠산업 분야 초기 창업자(창업 3년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고도화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수탁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오는 3월27일부터 참여대상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의 게시물을 참고해 3월24일부터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미영 문화예술과장은 "도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긴급복지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경상남도가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시행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위기상황으로 생활이 갑자기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2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4인 기준 월소득 405만723원) △재산 기준 중소도시 1억5200만원, 농어촌 1억3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로 긴급복지지원은 72시간 내 선지원하고 소득 및 재산 기준 충족은 사후조사 시 판단하고 있다.

경상남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경남브리핑]

긴급복지지원 중 생계지원은 지난해보다 5.47% 인상해 월 162만원(4인 기준)을 최대 6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주거는 월 43만원(시 지역, 최대 12회) 지원하고 의료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급여,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를 통해 긴급복지 상담을 할 수 있다.

경남도는 긴급복지지원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연계해 추진하고 2023년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를 6차에 걸쳐 집중 발굴하고 있다.

지난 1차('23.1.25-3.17) 발굴(1만3000건)에 이어 2차 복지 사각지대 정기 발굴('23.3.20-5.12)을 하고 있다.

이번 2차 발굴의 특이사항으로 대부업권 금융연체로 빈곤이 의심되는 가구와 주거여건이 열악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주형태 변화가구, 주민등록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은 가구 등 1만여 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주변의 관심으로 신속히 찾아내어 긴급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사업'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USG 공유대학, 취업 이룸 직무박람회&청춘잡(JOB)담 개최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23일과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USG 공유대학 취업 이룸 직무박람회&청춘잡(JOB)담(談)'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USG 공유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의 일반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근의 채용트랜드 안내와 직무 관련 상담, 인사담당자와의 실전 면접의 기회 제공,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 소통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경남브리핑]

직무박람회에는 고려아연, 다쏘시스템코리아, 대우조선해양, 덴소코리아, 동양, 동진테크윈, 디엔솔루션즈, 루센트 엘앤디, 부경, 삼성중공업, 삼송, 쏘테크, 영풍전자, 포스텍, 포인트임플란트, 한국항공서비스, 한화정밀기계, 해성디에스, 현대위아㈜, 효성중공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총 23곳의 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 기업 부스별로 플랫폼 공유대학 5개 핵심전공분야(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관련 직무상담을 진행했고 기업부스와는 별도로 플랫폼 USG 공유대학 및 사업들을 알리는 홍보관 운영과 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컬러진단,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 스탬프미션,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관 부스를 운영했다.

24일에는 전문강사가 최근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 특별강연과 직무상담, USG공유대학을 졸업한 취업 선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춘잡담’이 진행됐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재를 양성해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