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강풍과 비 예보...서울시 주요 행사 연기

기사승인 2023-05-04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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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강풍과 비 예보...서울시 주요 행사 연기

어린이날 강풍을 동단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 시내 축제와 행사가 일부 취소되거나 변경된다. 앞서 기상청은 어린이날 수도권에 시간당 20~30mm, 최대 120mm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한 바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날 우천 예보에 따라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 △뚝섬한강공원 내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등 주요 행사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우선 핑크퐁과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6~7일로 순연 개최한다. 9m ‘대형 핑크퐁’과 사진찍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 어린이날 맞이 시민 참여행사는 6~7일로 날짜를 옮겨 개최된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5일 우천 시 16~19시까지 대기한다. 비가 계속 내릴 경우 행사를 6~7일로 순연한다.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는 시설 대부분이 개방형으로 설치돼 있어, 5.일 하루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 6에는 정상 운영한다. 5일 20시에 뚝섬한강공원에서 예정되었던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도 7일로 일정이 조정된다. 

서울시는 인터넷을 통해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변동사항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세내용은 시 누리집, 블로그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