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지문 감식 의뢰

기사승인 2023-10-06 20:33:26
- + 인쇄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지문 감식 의뢰
아파트 현관문.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용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천 소사경찰서는 부천시 옥길동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 A씨로부터 지난달 16일 “외출했다가 귀가했더니 누군가가 현관문에 흉기를 꽂아놨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복도식 아파트였던 A씨 집 현관문 열쇠구멍에는 날 길이 10cm 정도가 되는 과도가 꽂혀 있었다. 

주변에 CCTV가 없는 사각지대라 용의자 특정이 당장은 불가능했다. 결국 A씨는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거한 흉기 지문 감식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면 용의자를 쫓을 방침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