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9일) 유럽연합(UN)과 공간정보 분야 협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한다. 한양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을 받았다. 

LH⋅UN, 공간정보 신기술개발 협업 RoD 체결

LH는 오늘(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유럽연합(UN)과 공간정보 분야 협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은 GeoAI(공간정보와 인공지능⋅데이터 마이닝 등을 결합해 가치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분야)와 디지털트윈(현실 세계와 똑같은 쌍둥이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으로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기술) 등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LH와 UN은 지리공간 정보 기술 개발 시너지 창출 방안을 고민해왔다. 두 기관은 GeoAI⋅드론 웍스 플랫폼⋅도시 디지털트윈⋅지리 공간정보 분석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한다. 

LH는 같은 장소에서 ‘GeoAI와 도시 디지털트윈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도 연다. 

 

한양 수자인 소식, 모바일로 본다 

한양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양은 내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주요 단지 입주예정자에게 모바일 소식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모바일 소식지는 입주단지 공사 진척 상황과 주변 개발 계획, 부동산 시장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한다. 

소식지는 카드뉴스 형식이며 수자인 카카오톡 채널과도 연계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양은 수자인 카카오 채널에 커스텀 메뉴도 신설했다. 수자인 모바일 홈페이지 접속⋅분양대금조회⋅입주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블로그⋅인스타그램과도 연동해 수자인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대우건설, HUG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 획득 

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입주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에 도입했다. 주거서비스 인증은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지원 시설, 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호평을 받았다. 푸른 라운지·오픈 키친·카페에서 영화 상영·반려동물 소개 프로그램·공유경제 아카데미·요리 강좌 등이 진행됐다. 단지는 입주민 전용 텃밭⋅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푸른도서관 등 건강과 여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독거노인 및 1인 가구 김장 나누기 행사·이웃과 함께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눔하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기획·진행했다. 

또한 △아나바다 소통의 장터 △어린이·성인 원데이 클래스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해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을 더했다. 마술 공연·컵라면 높이 쌓기 챌린지 등 이색 체험을 마련해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마을 공동체 활동들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인천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대회’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