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인천 용유해변 환경 정화 활동 外 하이트진로·롯데웰푸드 [유통단신]

하이트진로, 소방유가족 12가구에 지원금 전달
롯데웰푸드, 참전용사께 감사의 빼빼로 전달

기사승인 2023-11-14 1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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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인천 용유해변 환경 정화 활동 外 하이트진로·롯데웰푸드 [유통단신]
BBQ

BBQ는 최근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세 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13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의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웰푸드가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800여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BBQ, 인천 용유해변서 환경 정화 활동

BBQ는 최근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세 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BBQ 본사 임직원은 인천 용유해변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약 3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5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BBQ가 용유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총 1.7톤이다.

BBQ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동참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해변을 물려주기 위해 지난 5월 반려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비치코밍'(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2025년까지 2년간 용유해변을 돌볼 예정이다.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정화 활동 프로그램이다.

BBQ 관계자는 “정화 활동뿐 아니라 반려해변을 알리기 위한 활동 및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BQ, 인천 용유해변 환경 정화 활동 外 하이트진로·롯데웰푸드 [유통단신]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소방유가족 12가구에 지원금 전달

하이트진로는 이달 13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의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 후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유가족 지원을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이후 4가족이 소송을 통해 순직 인정을 받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하고, 이런 후원사업들이 지속되어 소방공무원분들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 후원사업은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가장 핵심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힐링캠프 진행 등 소방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BBQ, 인천 용유해변 환경 정화 활동 外 하이트진로·롯데웰푸드 [유통단신]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참전용사께 감사의 빼빼로 전달

롯데웰푸드가 지난 11일에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기념하며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800여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을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이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돼 매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편지와 빼빼로가 포함된 키트는 올해 수교 기념 국가인 캐나다, 독일, 인도 3개국의 6.25전쟁 참전 해외 용사 가족 550여명에게 발송됐다. 기념식을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참전용사와 유가족, 외교사절, 방문객 등에게도 추가 전달했다. 4년간 총 약 2000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키트를 전달했으며 감사 키트를 받은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들이 편지와 인증사진을 통해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ㄷ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