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분야를 평가해 청소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수여했다.

시는 청소년 활동 지원과 사회안전망 확대,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 전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청소년 특화 가상공간인 ‘청소년 메타시티 YOUNG천점’을 구축해 청소년들의 모든 활동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청소년 특화시설인 ‘청소년 꿈잡기 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역특화 홍보체험관, 미래직업 체험관, 트렌드 콘텐츠 체험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