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최저 영하 9도…“도로 살얼음 주의”

기사승인 2024-01-10 2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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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아침 최저 영하 9도…“도로 살얼음 주의”
사진=임형택 기자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0일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이날보다 기온이 2도 정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에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에는 밤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2.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세종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울산 10도 △창원 9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은 “아침 안개가 노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